서산시 체육회장 후보 이규현, 최장환 등록

기호1번 이규현 후보자(좌측) 기호2번 최장환 후보자(우측)
기호1번 이규현 후보자(좌측) 기호2번 최장환 후보자(우측)

 

서산시체육회는 오는 15일 시행되는 첫 민간인 서산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자가 2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224~25일까지 이틀간 서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회장 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이규현 후보자와 최장환 후보자이다.

이규현 후보자는 전 서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최장환 후보자 또한 전 서산시체육회 부회장과 충청남도 사격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두 후보자는 회장직 출마를 위해 지난 1116일 일찌감치 소속된 체육단체 직을 사임했으며, 후보자들은 지난달 1226일부터 10일간 주어진 선거운동 기간에 본인이 체육회장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선거인단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인단은 35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과 회원 및 15개 읍면동 체육회의 회장과 종목별 회원으로 각 종목에서 추천받은 선거인 후보자들 중에서 서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으로 선정됐으며 총 171명으로 선거인이 구성됐다.

이달 5일 투표를 통해 당선되는 서산시체육회장은 3년간 서산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기호1번 이규현 후보자 공약>

 

이규현 후보자는 종목별 선수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선학교 및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조를 통해 체육꿈나무 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후보자는 시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정비하고 무엇보다 각 읍··동의 시민 체육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인의 가치와 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새로 출범하는 서산시 체육회는 현안 사안이 방대하고 각종 개선 사안이 많다며 예산집행과 인사행정을 비롯한 체육회 발전방안 등 핵심사업을 공약했다.

공약사항으로 서산시, 서산시의회와 함께 서산시 체육회 및 체육전문인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를 정비하여 튼튼한 재정자립도를 구축하고 서산시 체육회 중장기 발전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각종 메이저 대회를 유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 체육 육성방안으로 서산시에 입주한 우수한 기업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종목 매칭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읍··동 체육회 및 가맹단체를 예산심의와 집행에 참여시켜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서산시민 누구나 11종목 생활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공적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호2번 최장환 후보자 공약>

 

서산시체육회 부회장과 충청남도 사격연맹 부회장을 지낸 최장환 후보자는 서산시의 성장과 체육 발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학교체육 활성화, 체육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서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초··. 체육의 꿈나무를 발굴해 체육의 백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대, 학교 스포츠의 정상화, 생활 체육 리더로서의 전문체육 육성, 스포츠 복지의 확대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충분한 자생력을 갖추려면 서산시체육회는 운영이 아닌 경영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말해 전문경영인인 자신이 서산시체육회장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건환경산업 대표이사 법무부 법사랑 서산지역연합회위원. 법무부 교정본부 서산구치소 교정위원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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