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충청남도해양보호구역 지정·관리 조례’ 우수사례 선정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9~20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지난달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자치입법 등 총 6개 분야 67건의 우수사례를 서면 심사해 장관 표창 수상작 28건을 선정했다.

이 중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포함한 10건이 경진대회 출품작으로 결정,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 특성에 맞는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이 조례는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관광 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 의원은 후손에게 아름다운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앞으로도 해양 생태보호와 주민생활·관광지 환경 개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생산은 물론 도민 모두가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