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우수사례, 포상금 8백만 원

기념촬영 모습

서산시가 주민자치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2019년 주민자치 활성화 원년을 맞이해 자치활동 활성화의 선도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4회 충청남도 동네자치 한마당행사에서 팔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세호)가 도내 주민자치 활성화 단체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더 행복한 주민자치 발표 한마당에서도 자치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팔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07년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무궁화 거리 조성, 칡넝쿨 제거, 자매결연을 통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홀몸 어르신 밑반찬 서비스 등 주민과 함께 꾸준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자치활동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은 다문화가정 아동 공부방 운영은 방과 후 갈 곳 없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를 위해 도농교류센터에 시설을 마련해 주고, 자치위원들은 학습 보조를 하는 등 2016년부터 지역민들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충청남도에서는 충남지역 주민자치의 선도모델 육성을 위해 충남도내 읍··동 주민자치 사업 중 1차 서면을 통해 5개소를 선정, 당일 현장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평가단 150명의 전자투표를 통해 우수 2개소, 최우수 1개소를 선정했다.

팔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8백만 원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하며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역량강화 등 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치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더 많은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주민자치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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