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⑨

출처 : 아이오페
출처 : 아이오페

 

바깥 공기의 차가움을 머금은 채 곧바로 따뜻한 실내에 들어서면 피부 자극은 최고조에 이른다. 하루 종일 지속되는 열풍은 피부 건조함과 각질, 탄력 저하, 홍조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심화시키는 주범이다. 이렇게 혹사당한 피부는 보호 기능이 손상되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질 뿐만 아니라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쉽게 생기는 등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기초 케어로 피부에 수분막을 듬뿍!

건조한 피부는 유해 환경을 대처하기 어려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수분 충전이 급선무다. T존은 번들거리고 U존은 땅긴다면 피부 속 수분 밸런스를 찾아줄 것. 수시로 사용감이 산뜻한 세럼으로 피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눈에 띄고 푸석푸석하다면 촉촉한 크림으로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 보자. 피부에 겉돌지 않는 가벼운 텍스처가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 보호를 돕는다.

난방기기 사용으로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미스트도 잊지 말자. 미스트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스킨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얼굴 가까이에서 분사하기 보다는 20cm 정도 떨어뜨려 뿌려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필수 뷰티템 멀티밤

기초 케어를 탄탄하게 하고 출근을 해도 오후만 되면 건조한 난방기 열기 때문에 눈가나 입가는 화장이 갈라지고, 각질이 부각되기 쉽다. 건조한 날씨 탓에 입술도 갈라지고 손톱 큐티클도 어느새 일어나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밤 하나쯤은 파우치 속에 꼭 넣어 둘 것.

민감하고 진정이 필요한 눈가 부위나 손과 손톱, 입술, 팔꿈치,팔자주름 등 모든 부위에 이용 가능해 간편하면서도 유용하다.제품 선택은 자신에게 맞는 오일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방법이다.

 


<EDITOR’S TIP>

피부 수분 증발 습관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1. 세안 후 곧바로 수건으로 물기 닦기

세수한 직후 마른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면 필요한 각질과 유수분막도 사라져 더욱 거칠어진다.

2. 강하게 문지르며 화장품 흡수시키기

흡수력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얼굴에 기초제품을 강하게 문지르거나 두드리면 피부에 자극이 되고 홍조가 더 심해질 수 있으며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3. 시즌마다 화장품 바꾸기

화장품은 피부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시즌마다 안티에이징 제품,수분제품,탄력 강화 제품 등 타입별로 자주 바꾸게 되면 성분 적응력이 떨어져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진다.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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