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홍 서산역사문화연구소장의 ‘스산학’ 성료

한기홍 서산역사문화연구소장의 ‘스산학’ 강의 모습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산하기관인 원도심기록보관소 남양여관에서 열린 인문학 강좌 스산학이 참가자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의 매주 화요일 강의로 진행된 스산학은 낙토서산과 지역문화정체성, 상산삼매와 가야산의 폐사지, 호산록과 우리고장 서산, 안흥정과 굴포운하, 문화유적답사 순서로 총 5강으로 진행됐다.

어릴적 친구들과 만나던 젓가락바위가 사실은 큰절의 당간지주였고, 무심코 걸어 다니던 길이 엄마 아빠 어릴적 물고기 잡던 냇가를 덮은 길이었다는 등 내 생활 주변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에게 서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기홍 소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스산학에 관심을 가져 놀라웠다. ‘스산학은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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