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과 시립도서관 직원들이 문체부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6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워크숍에서 독서문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독서문화우수기관 문체부장관상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독서진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 도서관 중 서산시립도서관과 부천시립꿈빛도서관 2개소가 선정됐다.

서산시립도서관은 여름·겨울 독서교실, 책 읽어 주세요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면 지역 3개소(인지·부석·고북)의 작은도서관에서 방학 독서교실을 열어 원거리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과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호응을 얻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맹정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하며, 책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12월 중 동문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해 총 4개의 작은도서관을 직접 운영하게 되며, 내년 초에는 동문 작은도서관에서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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