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획연주로 3월에 ‘새학기 가족음악회’ 추진 예정

제5회 서산시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서산시 시립합창단(지휘자 서형일)이 지난 5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형일 지휘자의 취임연주로 고전주의 시대 최고 합창곡 중 하나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구도자의 저녁기도를 시립합창단, 솔리스트 4명과 오케스트라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이 협연하여 선보였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춘 합창단의 흥겨운 안무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모든 무대가 끝난 뒤 마지막 앵콜무대로 걱정말아요 그대가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감동을 안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합창단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기존에 알던 합창단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고 서형일 지휘자의 추진력과 그동안 시립합창단이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합창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내년에는 기획연주로 3월에 새학기 가족음악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정기연주회 추진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동을 늘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선보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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