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 낮에도 옷깃을 여미는 겨울, 이런 날에는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도록 고소하고 부드러운 간식을 찾게 된다. 여름에는 보기만 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힐 것 같아 눈에서 멀어지던 호빵, 찐빵들이 계절의 끝에서 그리운 것은 뭘까.

자칫 건강을 해치는 계절에 채소와 견과류, 달걀로 영양가득 에너지를 보충을 해준다면 이 겨울도 거뜬히 건널 수 있지 않을까.

 


재료준비

계란 3, 황설탕 세 큰술 반, 밀가루(중력분) 120g, 베이킹파우더 한 작은술 반, 소금 조금, 포도씨유 두 큰술, 잘게 썬 당근, 애호박, 호두 각 30그램

 

만드는 방법

당근과 애호박은 얇게 채를 썰고 호두는 잘게 다진다.

볼에 계란을 풀고 황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아 연한 크림색이 될 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준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채에 내려 에 넣고 고무주걱으로 멍울이 없도록 잘 섞어준다.

❹ ❸에 포도씨유를 넣어 잘 섞어주고 의 채소와 호두도 넣어 섞어준다.

사각틀이나 종이컵에 반죽을 나누어 부어 김이 오른 찜통에서 20~25분간 쪄 낸다.

예쁜 접시에 두고 완성

 

Tip

반죽은 틀이나 컵에 살짝 여유를 두고 조금 덜 부어야 자연스럽게 부풀어 올라온다.

호두가 아닌 다른 견과류를 쓰도 된다.

채소도 시금치나 브로콜리를 잘게 썰어 넣어도 된다.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것을 더 잘게 다져 넣어 보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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