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삼성생명 충남서부지역단이 주관하는 행사가 서산시 잠홍동에 위치한 아르델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지송 첼리스트를 초청하여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공연과 함께 토크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성지송 첼리스트는 알기 쉽게 첼로에 대해서 설명하면서“유학 시 교통사고로 팔을 크게 다쳐 생명과 같이 여기는 악기를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며 “하지만 어렵게 재활치료로 늦었지만 다시 무대에 서서는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을 감상한 한 관객은 “첼로와 이야기가 있는 자리여서 늦가을 유익한 휴식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