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꿈나무들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방망이

서산시 리틀야구단이 대전종합운동장 한밭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7회 박찬호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산시 리틀야구단(단장 임재관, 감독 이송영)은 지난 1025일부터 114일까지 대전종합운동장 한밭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7회 박찬호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2013년부터 박찬호 선수가 후원해 시작하여 매년 최다 규모를 갱신하면서 야구꿈나무들을 발굴하는 대표적 대회로 올해는 특히 역대 가장 큰 규모로 922200명의 유소년 야구팀들이 참가해 각 팀간의 경쟁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서산시 리틀 야구단은 관내 초등학생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제1회 화성시장기 등 전국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명문 야구단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리틀 야구단은 다른 팀과 5점 이상 큰 격차를 벌이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가 인천남동구와 승부를 겨뤘다.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자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앞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각인시켰다.

임성주(부춘초6) 선수는 서산시가 충남권 최초로 준우승을 이뤄 가슴이 벅차다열정적으로 지도해주는 감독님과 코치님, 전국 대회에 함께해주는 부모님 덕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야구에 관심과 꿈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서산시에서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야구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서산시 리틀야구단을 새로이 이끌 신임단장으로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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