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강당에서 ‘제14회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전국 환경동아리 활동’의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에서 중앙고등학교 환경동아리 3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에는 2학년 Rana팀(김연휘, 임다슬, 양승준, 이상현, 김고은)이 최우수상을, 1학년 Reptilia팀(유혜정, 손민성, 오유진, 이예린, 전성호)이 우수상을, 2학년 Hyla팀(황효은, 설지인, 김민주, 조건희, 맹수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앙고에 따르면 이번 ‘제14회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전국 환경동아리 활동’은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 주최, 서산시 평생교육과 우수특기 학생동아리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의 동아리활동 지원을 받으며 중앙고 환경동아리 3팀이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10월까지 중앙고 동아리 팀원들은 서산 주변의 생물을 Naturing, inaturalist 앱을 이용하여 서산주변 생태지도그리기, 기후변화에 따른 가야산 주변 산개구리 산란시기 조사 활동 및 박쥐와 함께 녹색 환경 만들기,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분포지 조사 및 서식상황 조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의 서산천수만 철새주기 및 센서스 조사, 신장천 주변의 생물상 조사 활동에 참여하여 자료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