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억 4천여만 원 투입...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먹거리골 경관조명 점등식
먹거리골 경관조명 점등식

 

서산시에서는 지난 2일 롯데시네마 옆 어린이공원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상인, 시민,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골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먹거리골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4천여만 원을 투입해 먹거리골에 경관조명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추진됐으며, 2018년부터 경관조명에 대한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지난 8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됐다.

시는 율지6로와 율지18로 일원에 열주등을 세우고, 롯데시네마 옆 어린이공원에 고보조명, 갈대등, 큐브조명 등을 설치해 먹거리골을 방문하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형형색색의 불빛거리를 제공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먹거리골은 터미널에 근접하고 외부로부터 접근성도 뛰어난 서산시를 대표하는 명품골목이었으나, 호수공원 등 새로운 신 상권 조성, 터미널 이용객 지속 감소 등으로 먹거리골 상권이 예전만 못 한 상황이었다.

먹거리골에서 10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먹거리골 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먹거리골이 다시 활력 넘치는 서산시 대표거리로 거듭나,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먹거리골 경관조명사업을 계기로 먹거리골이 다시 서산시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가을밤 아름다운 먹거리골 불빛거리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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