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소속 서부평생교육원(원장 박종진)은 지난달 26일 ‘역사와 문화의 가을 여행!’ 이라는 토요 주말가족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하루를 오롯이 함께 보내며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토요 주말가족체험학습 프로그램 ‘역사와 문화의 가을 여행!’은 초등학생 21가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동굴을 탐험하고 충현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제 수탈의 현장인 광명동굴을 탐험하고,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인 충현박물관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문화재와 청렴한 오리선생의 얼을 느끼는 등 생생한 역사·문화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학습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생생한 역사·문화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서부평생교육원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부평생교육원장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체험 프로그램과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