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학부모 참여 훈련으로 학교와 가정 양방향 안전교육 실시

민방위지진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민방위지진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는 지난달 30일 해미초(교장 유영옥)에서 실시한 민방위지진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관해 학교현장의 안전문화의식에 대해 현장 점검했다.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일선학교에서도 재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참관은, 이선희 교육장(재난대책본부 본부장)등 교육지원청 관계자 3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관 결과 해미초는 재난에 대한 학교에서의 교육의 중요성과 더불어 가정 내에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학부모를 훈련에 동참하게 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서산소방서와도 협력해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학부모 7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사전교육 포함)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포함함으로써 안전의식 고취로 올바른 자녀교육도 강조했다.

이선희 교육장은 오늘 훈련 참관 결과 250여명의 학생과 40여명의 교직원 및 학부모가 5분 내 운동장으로 대피한 것은 평소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이 생활화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백번 보는 것 보다 한 번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도 꾸준히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옥 교장은 지진경보가 울렸을 때 바로 밖으로 대피하지 않고 책상 밑으로 몸을 보호한 것은 반사적인 행동이 아닌, 충분한 교육의 결과이다.”라며 서산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깨닫고 꾸준한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고 가정에서도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