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모습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모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달 31일 서산대진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실행훈련을 학교 최초로 실시했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서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서산소방서, 서산119화학구조센터, 서산경찰서, 서산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00여 명과 8대의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산화학공단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100여 명이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버스를 동원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구조활동 및 응급처리를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서산보건소의 현장응급진료소 설치, 그리고 서산경찰서와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하게 수급할 수 있도록 훈련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이은미 교장은 “최근 잇따른 화학물질 관련사고 발생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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