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과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가을철 들불과 산불의 발생추이를 보면 전국적으로 연 평균 25건의 화재가 모두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발생하였다.

부득이한 쓰레기 소각 등은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불티가 날아다니지 않도록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실시해야 한다.히 가장 중요한 것은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항상 비치해야 한다.

또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자리를 지켜 불티가 주변으로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행위를 가급적 자제해야 들불을 예방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농작폐기물 태우기는 산불·들불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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