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 및 조례안 9건 등 14개 안건 처리 예정

서산시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2일까지 총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9, 동의안 3건 등 총 1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처리 예정인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갑순 의원) 서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연희 의원) 서산시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부곤 의원) 서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일용 의원) 정신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서산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기정 의원) 등이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힘차게 시작한 2019년도 어느새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각종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살림살이를 구상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세대 소득작목 개발에 힘써야

김맹호 시의원 5분 발언

15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맹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맹호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쌀 생산량 조절과 장기적 농가소득 지지를 위한 차세대 소득작목 개발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65분 발언을 통해 농산물(양파, 마늘, 감자) 소비촉진을 당부한 이후 약 30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작금의 농촌현실을 보면 올해의 저장물량도 많이 있고, 내년에도 비슷한 작황이 예상된다면 2020년에도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적절한 대체작목의 유도와 농산물의 수급안정대책에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자체 나름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업인력수급 문제와 지역의 대형농산물 유통업체의 가격담합 등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며, 서산시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꾸준히 어지지기를 소망하고,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올해도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와 농협은 벼 수확시기에 농가들이 출하하는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고, 적절한 생산량 조절과 장기적으론 농가소득을 지지해줄 차세대 소득작목을 개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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