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에서는 지난 12일 서산시 제19호 공원에서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서산 문화 페스티벌-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제1회 서산 문화 페스티벌–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한 마중물 사업으로써 주민 스스로 마을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130여명은 ‘즐거워, 행복으로 가득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솜씨를 뽐냈으며, 동행한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은 떡 만들기, 팔찌 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오전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마치고 이어서 오후에 진행된 ‘제4회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오늘 당신을 만나 더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란 주제로 마을단체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년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한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식전행사인 풍물사랑예술단의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요가, 웰빙댄스, 줌마댄스, 세미클레식 노래, 밸리댄스 공연과 각종 댄스팀 초청공연, 유화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제21회 동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가선숙 통장협의회장이 동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선숙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 활동과 적극적인 시정 및 동정 참여, 주민자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동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연계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자치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중일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정적인 부대를 펼쳐준 참가자와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