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앞 집회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가 태안화력발전소 유독·발암물질 대책이 시급함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김미숙 김용균재단 기자회견

 

 

태안화력발전소 유독·발암물질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발전소 대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하라는 기자회견이 1010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김미숙 대표는 정부와 사측은 이런 것을 알고 있음에도 현장 노동자들에게 이를 알리지도 않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최소한의 방책인 특급마스크가 있음에도 1,2급 마스크를 지급해 심각한 발암물질에 노출된 채 일하게 해 노동자들의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서부발전, 자회사, 협력사 등 사측 전체와 태안화력발전소 대정비 작업 노동자 대표 및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간담회 실시 특급 방진 마스크를 비롯한 보호구 지급 작업환경 측정 의무화 유독·발암물질 노출 작업 안전보건 대책 마련 유독·발암물질 노출 작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을 요구 사항으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제출했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의 면담에서는 10월 중순 전에 간담회 실시 안전대책 논의특급 방진 마스크 등 보호구사업처에 전달·지도가 합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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