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차와 건조차, 굴삭기 등 현장 중심 지원 나서

경북 울진군 태풍 ‘미탁’ 피해지역 봉사활동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의 값진 봉사활동이 고성 산불 현장 지원에 이어 경북 울진군 태풍 미탁피해지역에서도 빛났다.

봉사단은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태풍 미탁으로 가장 피해가 많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일대에서 빨래차와 건조차, 굴삭기 등 장비와 봉사자들이 함께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지원은 이동거리가 멀어 인력보다는 장비를 중심으로 소수 정예 10명으로 구성됐다.

 

울진군 기성면 망향2, 척산리에서는 침수되었던 옷가지와 이불 빨래와 건조 작업에 나섰고, 굴삭기 봉사단은 토사가 밀려 마을입구가 차단된 성산리와 방율리에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 서산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임영수)에서 주관하여 시민들이 모아준 서산시민체육대회에서 마련 한 행사용 수건 1천개와 이마트 서산점의 협조로 속옷, 양말 등 4,500여점을 기성면사무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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