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세상 건강 잘 챙겨서 더 오래 살아야겠다”

김 동장 어머니가 100원 택시비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계신다.

오늘 어머니 댁에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머니께서 아주 기뻐하시며 들뜬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을에 100원짜리 택시가 온다고 하시는게 아니겠어요. 어머니는 이제 100원만 내면 시내 병원도, 시장도, 파마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웃 어르신께서는 이렇게 좋은 세상 건강 잘 챙겨서 더 오래 살아야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동안 어머니는 서산을 가려면 택시비로 1만 원 이상을 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화하면 15분만에 택시가 집 앞까지 온다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교통도 편리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된다“(서산)시장님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우리 서산시에서 행복택시 확대운영을 가장 반기시는 우리 어머니, 앞으로 이런 좋은 정책을 마음껏 누리시려면 내내 건강하셔야 된다고 하시니 환하게 웃으시며 알겠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세상의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기를 소원합니다.

참고로 행복택시 확대운영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서산시가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 대상마을 신청을 받아 운산면 거성2, 지곡면 환성1, 고북면 신상33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고 10월부터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이 정책은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시책의 일환으로 현재 10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정이용 방지를 위해서는 이용권을 제작해 사용하도록 했으며, 기존 마을별 17회 이용에서 가구별 월 14회부터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도 늘렸습니다.

그동안에는 상주택시가 있는 곳은 100, 없는 곳은 1,400원의 이용자부담금을 냈으나 10월부터는 100원 택시라는 취지에 맞게 모두 100원으로 통일해 보다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이 제도를 십분 활용하여 앞으로는 더 이상 교통으로인한 불편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동문1동 김덕제 동장
동문1동 김덕제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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