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감성마켓 성료

지난 8일 19명의 셀러들이 ‘카페 라디네트’에서 감성마켓을 열었다.
지난 8일 19명의 셀러들이 ‘카페 라디네트’에서 감성마켓을 열었다.

 

서산 호수공원11로 카페 라디네트에서 2회 마켓, 봄날이 젊은 주부층들의 호응속에 8일 마무리됐다. 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로의 마중물이 된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마켓, 봄날이란 명칭으로 19명의 셀러들이 다양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봄날이란 이름에 대해 수제나무도마를 판매하는 청솔우드 심수지 대표에게 묻자 어원으로는 봄철의 날 또는 그날의 날씨라고 적혀있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삶의 모든 날이 봄날처럼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봄날이란 이름을 붙였다아침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름이 봄날이라 그런가 금방 날이 맑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행사는 가을에 걸맞은 각종 의류와 소품, 마카롱, 가죽제품 및 코바늘, 유아동복 및 애견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꾸며져 있었다.

아이가 7살이라는 젊은 엄마, 꼼꼼마크라메 천준미 대표는 대부분 여기 나오신 엄마들은 애기엄마들인데 너무 재밌고 활기차다다들 정말 열심히 해서 배울점들이 참 많다고 말했다.

셀러들을 모집하여 감성마켓 장소를 제공한 카페 라디네트박채리 대표는 여기 오신분들은 저를 비롯한 대부분이 어린 애기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지만 자신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하시는 분들이다이런 기회로인해 앞으로도 그녀들의 삶이 좀 더 재미나고 활기차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엄마들의 열성만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 연속성있게 매달 운영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린 감성마켓은 매달 둘쨋주 화요일 10~15시까지 호수공원 1133-6 카페 라디네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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