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 시민모임’ 발대식 개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시 유치를 바라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 시민모임’이 출범했다.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서산시 맹정호 시장, 시의회의원 임재관 의장, 시민단체 및 일반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모임의 공동대표단으로는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기찬 대표회장, 전 한서대 송국범 교수, 전 서산시 조규선 시장이 참여했으며, 부대표단에는 서산시 이통장 협의회 가선숙 회장, 서산체육회 강명신 회장, 아름다운동행 김명환 회장, 행정동우회 방경태 회장,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원식 충남지부장이 추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관할 구역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여 지휘권 행사가 유리한 점 ▲산업․주거 기능을 겸비한 자족도시로써 정주여건이 우수한 점 ▲시유지로 매입절차가 간소하고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양 치안 수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 ▲모든 시민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서산 이전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서산으로 이전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앞으로 서산시와 협력하여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및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만나 18만 서산시민의 뜻을 전하겠다”며 “현재 2,200여명의 시민·16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주신 서명운동과 환영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서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