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기발령 된 채, 지방청에서 직접 조사 중

서산경찰서 관내 A파출소 소장 B(55)경감이 최근 서산시 성연면의 한 주점에 근무하는 종업원 C() 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기발령 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경찰서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B경감은 지난 추석 명절 전인 지난 9일 저녁에 관내 성연, 팔봉지역 기관장들 5명과 함께,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선술집 M싸롱에서 호프를 마시던 중, 이 업소 여직원 C 씨의 어깨 등을 터치했다고 주장하며 성추행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 서산경찰서는 C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업소 내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B 경감을 즉시 본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특히 이번 건의 경우 경감 이상의 신분자에 대해서는 지방청에서 직접 조사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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