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12세 어린이, 임신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75세 이상 어르신은 10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달 22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이 임신부까지 확대되어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확인 가능 서류를 제시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산시보건소는 주민등록상 서산시민 중 만60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중증),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본인)를 대상으로 1024일부터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28일부터는 만13-59세 주민등록상 서산시민 중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유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예방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고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개인의 겨울철 건강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041-661-65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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