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부터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열려

 

서산창작예술촌 현대 서예전 작품 사진

 

새로운 현대서예의 반석을 마련하는 현대서예의 확장 필묵, 젊은 시각이 오는 921일부터 1031일까지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위치한 서산창작예술촌에서 개최된다.

전시 오프닝은 921() 오후 3시이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풍류로의 초대음악회가 진행돼 김현식(가수)씨가 불러서 화제가 됐던 골목길의 작사, 작곡으로 유명한 밴드 신촌블루스’(기타 엄인호, 보컬 강성희)가 공연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산창작예술촌 황석봉 관장과 철학박사 겸 물파스페이스 손병철 전 대표가 기획해 진행하는 전시로,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전시하고자 기성작가들을 배제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서예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파 젊은 작가 7(강범석, 김덕영, 김상년, 오민준, 이도영, 이완, 조용연)을 특별 초청해 약 13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

한국 현대사의 미래를 짊어질 작가들 전시라 뜻깊다!

비가와도 무방한 소공연장이 있었으면....”

황석봉 관장
황석봉 관장

 

 

 

 

 

 

 

 


Q 이번 전시에 대해 말해 달라.

“1년에 3회 개인초대 기획전은 우리 예술촌에서는 가장 큰 행사인데, 이번에는 한국 현대사의 미래를 짊어질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을 전국에서 선정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정예작가 7인을 선정했는데 이들 한명 한명의 작품들이 관념에 얽매이지 않아 좋았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현재 정체성을 한 획에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래를 꿈꾸게 했다.

이번 전시된 작품을 본 관객들은 현대서예의 미래와 가능성을 봤다고 좋아했다.”

 

Q 이번 풍류로의 초대공연은 어땠나?

나름 좋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우선 서산에서 부르기 힘든 신촌블루스 가수들을 가까이에서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 특히 현대서예전 오픈과 맞물려 공연을 준비했기 때문에 스텝들은 힘들었지만 전시회를 찾아주신 관객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되었다.

아쉬운 부분은 공간 제약이 많았다는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절에 상관없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미니소극장이 절실하다. 특히 이번 공연처럼 태풍과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속수무책이다. 공연을 하다말고 공연자와 기획자 그리고 관객들까지도 발을 동동 굴리며 노심초사했다. 소공연장이 가장 아쉽다.”

 

Q 서산시대 독자들에게 한 말씀

서산창작예술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발자국 더 시민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서산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산의 대표 미술관이 되도록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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