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위해 도·시군 합동 토론회

충남도가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도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충남도는 오는 19일 예산 덕산 소재 스플라스리솜에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도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와 시군에서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너지 계획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 참여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이 좌장을, 공주대 김준태 교수와 홍익대 김수이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원 책임연구원,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남기웅 부회장,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황성렬 대표,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 안병일 상임이사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용역수행기관은 이날 도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을 발표한 뒤 천안시와 청양·홍성군 지역에너지계획을 각각 소개한다.

도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과 탈석탄 의지를 담아 석탄화력발전소를 감축, 재생·수소에너지를 확대하는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따르되, 도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계획이며, 도 특색을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 계획도 밝힐 계획이다.

정병락 미래산업국장은 도민참여 토론회에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도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민은 물론이고 도내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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