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190명 전 직원 157건 출동 ‘총력대응’

밤 늦은 시간까지 태풍피해 현장에서 안전조치 중인 서산소방서 구조대원들
밤 늦은 시간까지 태풍피해 현장에서 안전조치 중인 서산소방서 구조대원들

 

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 전 직원의 구조활동 총력 대응에 시민들의 감사의 목소리가 높다.

태풍이 접근하는 시점부터 사고가 발생하는 곳곳마다 빨간 자동차의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들의 태풍에 대한 두려움은 이내 고마움으로 바뀌고, 믿음직한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구조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시부터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7일 오전 7시 긴급구조통제단 전면 가동과 190명의 전 직원을 동원하여, 각종 생활안전장비와 구조공작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태풍피해 속출 신고에 출동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태풍링링이 인근 해상을 통과하는 7일 오전 7시경부터 1930분까지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간판 등 설치물 안전조치 40, 가로수 등 나무제거 38, 아파트 베란다 창문깨짐 등 기타 안전조치가 69건으로 147건의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았고, 전신주 화재를 비롯하여 화재 7, 인명구조출동 1, 구급출동 2건으로 총157건이 집계되었다.

인명피해로는 인지면 무월리 한 컨테이너 갇힘 사고로 인한 1명 구조되었고, 부석면 지산리에서는 달리는 차량위로 전신주가 덮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이 이송되었다.

김원근 화재구조대책과장은 시민들이 함께 대비하였기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태풍 링링의 대비부터 조치까지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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