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거주하는 시인들이 지난 2일 ‘문화 잇슈’에서 서산 시인협회 창립총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행사에는 서광사 도신스님을 비롯하여 회원 11인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인협회의 의미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창립의 일등공신인 오영미 시인이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오 회장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뜻 깊은 협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더 큰 문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기적인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영미 시인은 충남 공주출생으로 계간 ‘시와정신’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한남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시를 전공하였다. 시집으로 ‘상처에 사과를 했다’ 등 다수의 시집이 발간되었다.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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