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 레시피-①

모델 정소민 (출처 리얼베리어)
모델 정소민 (출처 리얼베리어)

 

열정적인 마음만큼 뜨거웠던 휴가를 보낸 후 피부가 푸석하고 탄력이 떨어졌다면 이미 광노화가 진행 중이다. 피부는 태양열이 닿는 순간부터 예민해지는데, 이때 강렬한 자외선과 대기열이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고 멜라닌 분비를 촉진시켜 색소 침착, 잔주름 등을 발생시킨다. 생기 잃은 피부를 달래주는 애프터 바캉스 케어로 잃어버린 피부 나이를 되찾아보자.

 

햇빛에 그을려 바삭바삭해진 피부는 수분 충전

얼룩덜룩해진 피부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보습이다. 일상으로의 복귀 후 피부가 따가운 것은 물론 만졌을 때 거칠고 바짝 말랐다는 사실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때는 충분한 수분이 공급돼야 각질 탈락 사이클도 정상으로 복구돼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 HOW TO 쿨링 수분 케어

STEP1. 얼굴이 붉어지고 달아올랐다면 세안 후 차갑게 보관한 앰플이나 토너를 화장솜에 올려 두고 자극을 가라 앉힌다.

STEP2. 열이 진정 됐다면 마스크 시트위에 수딩 젤크림을 도톰하게 듬뿍 얹어 수분을 충전시킨다.

STEP3. 30분 정도후 시트를 걷어내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킨다.

탄력을 잃은 힘없는 피부엔 콜라겐 충전

콜라겐이 많은 아기 피부는 보드랍고 탱탱하다. 나이가 들면서 차츰 감소하기도 하지만 피부 노화의 직격탄 자외선은 피하지방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시키고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켜 모공이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지므로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

 

# HOW TO 콜라겐 앰플 케어

STEP1. 아침, 스킨 케어 첫 단계에서 앰플을 얼굴 전체에 감싸듯 발라주고 손바닥 열을 이용해 지그시 흡수시킨다.

STEP2. 피부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이므로 그 전에 앰플을 이용한 나이트 케어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앰플을 얼굴 전체에 바른 후중지로 이마와 팔자주름, 입가를 끌어올려준 다음 가볍게 두드리며 마무리한다.

 

# 부분 케어로 얼룩덜룩한 보디 피부 탈출

햇빛에 그을렸을 때 가장 보기 좋지 않은 부위는 무릎, 손마디, 그리고 발등이다. 타올로 때를 미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샤워 후 물기를 부드러운 필링젤을 이용해 마사지해주면 부드러운 각질 케어가 가능하다. 자외선에 가장 손상도가 심한 부위인 어깨는 살갗이 벗겨져 얼룩덜룩해지지 않도록 차가운 수딩젤이나 알로에로 진정시킨다.

박솔리 뷰티 에디터
박솔리 뷰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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