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상 정의당 서산태안위원장,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진정서 제출

. 정의당이 서산시에 정보공개를 요청하여 건네받은 년도별 수석동 토지 거래량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83

102

242

342

252

163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21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수석동 도시개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정서에서 조위원장은 수석동 도시개발은 20154월 타당성조사 용역에 돌입하였고, 201711월에 중앙 투자사업 심사에서 통과된 사업이라며, “서산시는 201711월까지 이 개발사업을 대외비로 취급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2015년부터 해당 지역에서는 토지 거래량이 급증하고, 지가가 급등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위원장은 타당성조사 용역을 주었던 2015년에 도시개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아니겠냐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개발 정보를 선취한 사람들이 폭리를 취한 것이고, 이 정보를 유출한 사람은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되어 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 및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정의당이 이 사안에 대해 진정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조 위원장은 맹정호 서산시장 취임 1주기 논평을 통해 수석동 도시개발 의혹 조사 등 적폐 청산을 요청한 바 있으나, 한 달이 지나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직접 수사 당국에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정서를 제출한 이후,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당원들은 검찰청 앞에서 수석동 도시개발 정보 사전 유출 의혹 철저 수사라는 피켓을 든 채, 검찰의 명명백백한 수사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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