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817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귀국하여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의심받던 A 씨가 1차 음성 판정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와 최종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서산의 A씨는 20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0015분 실시된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와 메르스 증세가 아닌 것으로 최종 판정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2일부터 5일 간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다가 지난 17일 귀국했다. 이후 A씨는 기침, 고열, 오한 등 메르스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가족 3명과 함께 여행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찾았으며 함께 다녀온 일행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산시보건소는 A씨의 음성으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접촉자 자가조치도 해제됐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