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충남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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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충남 지역화폐
  • 박두웅 기자
  • 승인 2019.08.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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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50억 원 최대, 충남도 전체 300억 규모
맹정호 서산시장이 동부시장을 찾아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홍보에 나서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동부시장을 찾아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산시, 논산시, 공주시, 당진시 등 4개 시·군이 1일부터 지역화폐 유통을 시작하는 등 충남도가 올해 본격 도입한 지역화폐가 날개를 달고 있다.

제도적 기반 마련 3개월이 채 안돼 발행액이 200억 원에 달하고, 연내 발행액 300억 원 돌파도 기대된다.

·군별로는 서산시가 5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공주시와 논산시가 각각 30억 원, 계룡시 20억 원, 서천군 175000만 원, 당진시와 태안군이 각각 1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산시는 상품권으로, 공주시는 도내 처음으로 모바일 지역화폐(공주페이)를 도입·운용한다. 천안시는 내년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키로 했다.

충남도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10%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24억 원으로 잡았으나, ·군의 관심도가 높아 당초 목표액을 훨씬 초과했다이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시·군과 함께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화폐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하고,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코인 등의 결제 수단을 말한다.

충남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쏠림 현상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이 아닌 해당 시·군 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원 모형을 채택했다.

이용 대상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 등이며, 유흥·사행업소, 백화점, 대규모 점포 등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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