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째 공사가 중단된 읍내동 로마성인관광나이트 인근 공사현장의 출입구가 개방된 채로 방치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수년 동안 펜스가 설치돼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출입구가 열린 상태로 있다. 유흥가와 밀접한 지역이다 보니 범죄 장소와 청소년들이 비행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출입구를 빨리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공사장 안쪽에는 자연적으로 물웅덩이가 만들어졌고, 공사자재들이 널려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업체에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빠른 시일 안에 펜스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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