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복지, 문화가 함께 하는 원스톱 센터 만든다!

 

지난해 9월 18일 국내 최초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서산시 호수공원 1로 22 동방빌딩에 문을 열었다.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3개 관련부처 장관과 안희정 도지사 등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여러 곳을 거쳐야만 했던 기존의 시스템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고용과 복지, 문화가 합쳐진 수요자중심의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강현모 소장을 만나봤다.

= 취임 소감 한마디

- 부임한지 10여일 밖에 되지 않아 서산과 센터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 다만,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순수하고 정이 많았으며 지역발전에 대한 자부심과 일에 대한 열정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년도 +센터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면 올해는 참여기관 간 업무협조와 활성화로 시민들에게 고용과 복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원스톱 서비스기관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센터의 추진배경과 방향은?

- 정부와 지방 간,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모델이 필요했다.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기관의 강점은 살리고, 중복업무 조정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 방문민원인에 대한 맞춤형 고용·복지종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총 7개 기관 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개 층에 각종 회의실·교육장, 사무실·상담 공간, 문화센터를 배치해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센터에서 주요업무는?

- 고용센터(고용노동부 소속 11명)는 실직자·재직자,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업급여 지급 및 재취업 지원, 고용보험 취득과 상실 등의 피보험자격관리,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서산시 취업지원팀(7명)은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한 일자리 발굴 등의 업무를, 시 새일 센터(10명)는 취업희망 여성에게 적성검사, 진로설계 등의 직업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시 복지 지원팀(2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지원 등을, 서민금융지원센터(1명)는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금융상담, 전환대출, 신용회복, 기타 금융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여기에 시민을 대상으로 북카페, 문화강좌, 동호회 공간제공 등을 하고 있는 서산생활문화센터(2명)와 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조력기관 연계 등을 도와주는 법률홈닥터(1명)가 있다.

 

= 개소 후 실적과 올해 추진 방향은?

- 취업실적은 `14. 12월 기준 전년도 동기 대비 약10% 증가했다. 방문객 수는 +센터 개소 전(`14.1∼6월 →1일 96명)보다 1일 평균 방문자(`14.10.13∼12월→225명) 수는 136%(130명) 증가 했다.

고용율 70%에 다가가기 위해 참여기관 간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구인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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