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선사, 화주, 하역사 등 항만이용자 및 관계기관 모두 한자리에

대산항의 효율적 부두운영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중회의실에서 28일 개최됐다.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충남도, 세관, 검역소 등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고려해운, 중국해운,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등 대산항 선·화주 관리자급 30여명이 참석하여 항만이용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였다.

대산항 주요 화주들은 서산시 및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의 국내외 마케팅 추진으로 인해 대산항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대산항 운항 선사와 신규항로 개설 등 항로 다변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선사, 화주 등 항만이용자들은 대산항 검역, 통관, 도선, 컨테이너 세척 등의 항만서비스 개선을 통해 원활하고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협의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대산항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항만이용자와 관계자 등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서산 대산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장에 있는 항만이용자와의 소통과 정보공유가 중요하다.”며“선사, 화주 등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7일 기준 52,034TEU로 집계되고 있어, 연말까지 시 금년 목표치인 8만5천TEU를 달성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