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 소식>

당진낙협 4만 평 규모 축산단지 계획
당진포2리 주민들 강력 반발

송산면 송산간척지 일원에 육성우 목장을 추진하고 있는 당진낙협이 고대면 당진포2리 대호만 일원에 대규모 낙농착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당진포2리 주민들은 축산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적 피해와 송산면 가곡리 일원에 밀집돼 있는 가축분뇨처리장, TMR사료공장, 그리고 육성우 단지를 오가는 대형차량으로 인한 위험성 등을 우려하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당진낙협은 대호만 일원 4만 평의 부지에 8개의 축사를 신축, 착유단지를 조성해 낙농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당진포2리 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 마을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낙농착유단지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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