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리그 순위권 지키기 ‘치열’

곳곳에서 콜드게임 이뤄져 시원한 득점력 자랑
2부리그, 서산 매그파이스 1위로 앞서

이달 18일부터 19일 동안 진행된 서해안리그에서는 5경기가 콜드게임으로 승패가 나뉘어 시원한 득점력이 돋보였다.
특히 2부리그에서 공동 1위 다툼을 벌여오던 블랙베어스가 더블에이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1패를 더해 리그 순위 싸움의 치열함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8일에는 서산마르스야구단과 서산매그파이스 경기가 진행됐으며 5대 25로 매그파이스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공동 1위였던 매그파이스는 1승을 추가하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현재 리그 1위인 매그파이스와 2위 블랙베어스는 승차 0.5점 차로 매그파이스가 1승을 추가할 경우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점처지고 있다.
한편 리그 3위에 올라선 더블에이스 역시 블랙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선두 그룹에 진입해 리그 1위를 넘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2위 블랙베어스와 승차 1점을 두고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19일 경기에서도 콜드승이 연이어 이뤄졌다. 3부리그 현대오일뱅크A가 파워텍 야구단을 17대 7로 누른데 이어 4부리그 1위인 FUNNY9이 파이널이글스B를 13대 5로, 서산시청야구단B가 롯데케미칼 대산 슬러거즈를 15대 5로, 현대오일뱅크B가 서산블랙호크스를 15대 4로 압도하며 콜드승을 거뒀다.
3부리그에서는 현대오일뱅크A의 콜드승으로 2위인 휴스틸과의 승점차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어서 양 팀간 격돌이 순위 싸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휴스틸 역시 파이널레전드를 13대 1로 대파하며 1위 추격에 불을 붙이고 있다.
4부리그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는 FUNNY9이 1승을 추가해 독주하고 있는 추세로 그 뒤를 이어 Red Eagles가 승차 1.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는 FUNNY9의 최낙현 선수와 현대다이모스 서완석 선수, 휴스틸 박진용 선수, 블랙베어스 최동묵 선수, 서산 매그파이스 최선우 선수가 각각 1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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