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앞둔 순위권 팀들 열띤 경쟁

블랙베어스·현대오일뱅크A·FUNNY9 1위 사수
각 리그별 승점 3점 차 남겨 둬

지난 4일 진행된 서해안리그에서는 3부리그 서산 투윙스와 현대다이모스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현대다이모스가 4 대 14로 콜드승을 거뒀다. 서산 투윙스는 김건호 선수가 4회초 홈런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인해 현대다이모스는 5위로, 서산 투윙스는 9위로 주간 팀 순위가 변동 됐다.
이어 진행된 4부리그 맨오브스틸과 드림팀의 경기는 7 대 17로 드림팀에 승리가 돌아갔다.
양 팀 간의 경기로 인해 드림팀은 2승 9패의 늪에서 1승을 추가해 4부리그 순위 11위로 상승하며 하위권 탈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5일에는 총10개 경기가 치러지며 각 팀의 순위 변동이 대거 이뤄졌다.
2부리그 주요 경기에서는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블랙베어스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거듭해온 일빠따를 7 대 3으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이로 인해 일빠따는 4전 3승 1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현재 일빠따의 리그 순위는 7위에 머물러 있지만 연승행진이 거듭될 경우 1위를 노릴 수 있는 주요 팀 중 하나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산 매그파이스도 1위 탈환을 위해 승점 3점을 남겨 놓고 있어 삼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3부리그에서는 리그 순위 1위인 현대오일뱅크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뒤를 이어 휴스틸, A.D.D.가 각각 승차 1점과 1.5점을 남겨두고 1위 탈환을 위한 행진을 하고 있다. 현재 리그 3위인 A.D.D.는 5일 경기에서 파워텍 야구단에게 11 대 1로 패배해 1위 탈환을 위한 승점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평가다.
4부리그에서는 FUNNY9(퍼니9)이 동네야구휘둘러를 19대 1로 대파하며 1승을 추가해 리그 2위인 Red Eagles와 승점 3점차를 벌려 놓은 상황이며 동네야구휘둘러는 5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5위로 1계단 하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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