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전통시장 상인회,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화재초기대응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 실시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23일 해미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초기대응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의 밀집과 시설의 노후화 등 구조적 취약점으로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 우려가 높아 사전에 적극적인 화재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상인회와 소방공무원이 함께한 이날 훈련은 △화재초기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활용, △소방차량 현장도착 시 차량 진입로 안내, △화재발생 장소 잔화정리 및 뒷불감시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초기 화재발생시 소방대 도착 전 대응방법과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하여 중점 실시되었다.

권주태 서산소방서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재난예방대책과 함께 맞춤형 화재대응매뉴얼로 만일의 사고에 대해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 근로자’ 추가 모집

모집기간,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산소방서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화재 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할 소방특별조사요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화재 빈도와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 대상에 대해 소방ㆍ건축ㆍ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화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통합 관리하고 대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금번 추가로 채용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 근로자는 경력직 2명, 조사보조인력 6명으로 모두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력직은 전기ㆍ가스ㆍ소방분야 국가기술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거나 같은 분야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보조는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분야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거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행정보조는 컴퓨터 활용 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 대상이다.

응시 원서는 8월 7일(수) 오후 6시까지 충남소방본부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로 하며 자세한 근무 내용과 응시자격 등은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나 충남소방본부 화재안전특별조사 041-635-5897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럭도 잡고 소방안전체험도 하고!

제15회 삼길포우럭축제 소방안전체험부스 인기

서산소방서는 지난 26일 ~ 28일 ‘제15회 삼길포우럭축제’ 행사장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직원들과 대산읍남여의용소방대원들은 3일간의 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등 안전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을 보며 “최근 사회재난이 늘어나며 많은 이들이 안전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지역 행사에 지속적인 소방안전체험 부스 운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 훈련

서산소방서는 26일 서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발생시 지휘관과 통제단원의 의사결정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사결정 훈련은 재난상황에 대해 시간대별 상황전개를 통해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재난상황의 위험성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롯데마트(예천동) 지하1층 분식코너에서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인명피해 23명(중상3, 경상20), 재산피해 4억 원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분석ㆍ진행되었다.

또한 현장에 맞는 초기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등 상황별·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 맞춰 각 임무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간대의 대형마트 화재를 가상하여 최대한의 인명구조와 최소한의 피해를 중점으로 두어 진행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매뉴얼을 통해 현장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키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