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테니스클럽에서는 지난 27일 지역 농산물인 마늘, 양파, 감자의 산지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회원들은 매월 상품으로 제공했던 공산품 대신 마늘 15박스를 구입하여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테니스클럽 이효정 회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지역사랑과 생산농가에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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