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역사를 인식하고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

▲ 주니어 ROTC DMZ안보체험 1박 2일 캠프를 나선 학생들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 J-ROTC(생도대표 조아현) 학생 26명과 류갑현, 백종원 지도교사는 22일부터 아침햇살 수련원(경기도 포천시 소재) 및 철원 지역 안보 관광지로 DMZ안보체험 1박 2일 캠프를 다녀왔다.

서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주니어 ROTC 생도로서 직접 현장 체험을 통해 현 남북한 지리적 관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가와 지역사회, 학교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첫날 수련원에 도착,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DMZ국토 순례로 고석정, 평화전망대, 두루미평화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견학했고 이튿날에는 한탄강 래프팅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생도대표 2학년 조아현 학생은 “직접 현장 체험을 와서 보니, 우리나라 안보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학생 생도로서 나라 사랑의 의지를 굳건히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덕 교감은 “날씨가 더워 힘들겠지만, 가서 분단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체험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학생들을 인솔한 류갑현, 백종원 지도교사는 한목소리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이런 행사를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분단의 역사를 인식하고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하면서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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