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 안건 처리 예정

 

▲ 서산시의회가 지난 16일 제244회 임시회를 개최한 모습.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 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 의견제시 2건, 승인안 1건 등 총 11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처리 예정인 조례안은 ▲ 서산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경화 의원) ▲ 서산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 서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안원기 의원) ▲ 서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연희 의원)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기정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8대 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개원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난 1년의 활동을 밑거름 삼아 서산시 발전의 한 축으로서 집행부에 협력하는 상호보완관계의 역할은 물론 감시와 견제의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대회 적극 유치해야”

최기정 의원 5분 발언

 

▲ 시의회 최기정 의원

 

서산시의회 최기정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스포츠 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최기정 의원은 16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산시가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2015년 기준 43조 원으로 추정되는 스포츠산업은 부가가치 유발계수가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각 지자체마다 스포츠산업을‘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하고 각종 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도의 여러 시·군이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 대회 유치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것과 지난해 51개의 대회를 개최해 185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를 누린 청양군의 사례를 들었다.

최 의원은 “서산시 체육은 양적이나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파급력이 큰 전국 규모의 스포츠 행사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에는 다소 소홀한 것 같다”며 “지상파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 된 대회는 2013년 천하장사 씨름대회 이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산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와 관광지, 농특산물이 많은 만큼 이와 연계해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관 의장, 중앙하이츠 주민 감사패 받아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 등 기여

 

▲ 임재관 의장이 중앙하이츠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의회는 11일 임 의장이 중앙하이츠빌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주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에 예산확보를 건의해왔으며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도로 개설에 물꼬를 튼 바 있다. 중앙하이츠 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는 총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230m, 왕복 4차선 규모로 올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동서간선도로와 연결로로서 교통량을 분산시켜 도심 교통체증을 완화시킴은 물론, 보도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관 의장은 “2년여 간의 노력으로 주민들의 숙원을 드디어 해결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오늘 주신 감사패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민원을 해결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정 의원, 충남의정봉사 대상 수상

현장 밀착형 민원해결 등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 최기정 시의원이 충남 시,군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충남의정봉사대상을 받고 있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 최기정 의원이 충남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시의회는 12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최기정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충남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 시·군의장협의회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충남발전과 자치분권에 기여한 충남지역 시·군 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당선 초기부터 SNS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을 접수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 이를 해결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기정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남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는 의장협의회 2019년도 세출 예산(안) 변경의 건을 포함한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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