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면 독거노인 반찬배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부석중학교 학생들

 

부석중학교(교장 길준용)은 6일, 40여명이 가정실에 모여 부석면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어버이날에 이어 2번째로 이어진 릴레이 반찬봉사로 1차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다. 특히 서문희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버려진 양말목을 이용해 방석도 만드는 뜻깊은 행사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양파볶음, 두부조림, 장조림, 오이무침, 느타리버섯 볶음 등 자신 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주하 학생은 “장차 꿈이 요리사입니다. 제가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힘껏 솜씨 발휘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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