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한·중 해운회담】‘대산-웨이하이 카페리’ 바닷길 열린다.

제26차 한·중 해운회담, 카페리선 선령 30년으로 제한키로 박두웅l승인2019.07.10l수정2019.07.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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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 전경

 

해양수산부는 지난 4·5일 양일 간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을 열고 ‘대산-웨이하이 카페리 항로’ 신규 개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항로의 경우에는 기존 항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제하에 양국 민간협의체(한중카페리협회, 황해정기선사협의회)와 정부가 협의를 거쳐 결정키로 하고 카페리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 항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카페리선의 선령을 30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양국 회담에서는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양화슝(杨华雄)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한‧중 컨테이너 항로 개방 관련 세부방안을 합의했다.

이번 신규개설 항로에는 그동안 서산시의 노력이 돋보였다.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맹정호 서산시장이 직접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위해교동훼리와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산 대산항 대중국 카페리 항로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진취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 지난 5일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왼쪽)과 양화슝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 서울,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해운회담 수석대표 합의문 서명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 결과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의 공식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항로의 취항 가능성 및 항로 다양화의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산~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개설은 기존 대산~룽청항로의 지연을 타개할 목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항은 현재 인천, 평택과 연결되는 2개의 정기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인근에 중국의 3대 공연인 화하성을 관람할 수 있는 공원 등 이름 있는 관광지가 많아 북중국여행의 주요 항만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웨이하이시는 인구 300만명의 대도시로 서산시는 풍부한 웨이하이시의 관광객 및 화물 수요를 집중 공략해 서산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서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국제여객선 취항이 여러 국제적 요인에 따라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부, CIQ 등 관계기관 및 사업자 등과 상호 협의하여 한 단계 한 단계 꼼꼼히 준비해 임기 내인 2022년 취항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 추진되던 서산~룽청 항로는 맹정호 시장이 사업자를 직접 만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계속 협의했으나,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합의된 신조기간 중 투입되어야 하는 선령 25년 미만의 용선 가능 대체선박이 세계적으로 부재해 지연되고 있다.

 


박두웅  simin11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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