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카누협회,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카누강습 열어

▲ 서산시카누협회에서 6일 제21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를 맞아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카누강습 및 대회를 개최했다.

 

“하하~호호~너무 재밌는 카누타기에 흠뻑 빠졌어요~~~”

서산시카누협회(회장 이낭진)에서 6일 제21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를 맞아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카누강습과 대회에 100여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카누타기 매력에 흠뻑 빠졌다.

강사로부터 카누타기 기본기를 배운 어린이들은 금새 능수능란하게 노를 젓는다. 카누타기 매력에 빠진 부모들도 “카누타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다. 처음엔 생소한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 매니아가 될 것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카누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낭진 카누협회장은 “서산시 카누는 전국 최강이다. 협회에서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회 모집과 카누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해양스포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카누강습 모습

 

한편, 서산시는 서령중고 선수 및 서산시청 직장인팀(감독 박민호)에서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전국 최강의 카누 메카이다. 지난 6월 12일~1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8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은 신동진 선수와 구자욱 선수가 금메달 2관왕에 올랐다.

지난 백마강배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대회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한 것이다.

인터뷰에서 서산시청 직장인팀을 이끌고 있는 박민호 감독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C2 1000M, C1 200M, C1 1000M 종목에 금메달을 목표로 서산 카누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감독과 선수 모두가 한국체대 출신으로 박 감독의 지도 아래 신동진, 구자옥, 나재영 선수가 출전한다.

 

▲ 가족단위 시민들이 카누타기 매력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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