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파로호배 대회, 신동진, 구자욱 선수 2관왕

 

▲ 서산시청 카누팀 1위 단상 (좌)구자욱 선수, (우)신동진 선수

 

지난 12~1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8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카누팀임을 입증했다.

대한카누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첫날 신동진 선수와 구자욱 선수는 카나디안(C-2) 1,000M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백마강배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장거리 종목에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기세를 이어간 신동진, 구자욱 선수는 카나디안(C-2) 5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시 카누팀은 지난겨울 안동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구슬땀을 흘리는 등 실전과 같은 체력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에 힘 쏟은바 있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스포츠 위상을 드높이는 카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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