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서산행복교육지구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 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4월부터 10월까지 2019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가와 초·중고 교사가 서로 팀티칭을 이뤄 환경·생태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가 5명, 초·중고 학급 담임(또는 동아리 지도교사) 15명이 참여하여 ▲천수만(또는 가로림만) 자연 생태 체험 및 탐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줄이는 방법 ▲자원재활용 up-cycle작품 만들기 ▲환경·생태 보존 캠페인 등으로 한 학급당 20차 내외의 환경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마을교육에 참여한 서동초 5학년 김 모군은 “우리 마을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터전이다”라며 “우리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일이다. 작은 일부터 실천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종렬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살아갈 마을을 스스로 가꾸며 보전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키워줘야 한다”며 "미세먼지, 가뭄 등 오염으로 인한 환경적 역습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행복교육지구는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이 협업하여 2023년까지 5년간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생태계 조성 영역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진행하여 학교를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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