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9일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 주관, 전통시장 고객 유치와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산 특산물인 황토마늘을 활용해 개발한 특화 먹거리 10종에 대한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겸한 이날 행사는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 물량을 전부 소진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화 먹거리로는 동부삼합, 마늘국수, 흑마늘식혜, 마늘피클 등 총 10종이며,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개발된 상품이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동부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개발 사업은 적절했다”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시장 브랜드 이미지 정립, 동부전통시장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양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장은 “이번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통해 서산지역 전통음식의 입지를 강화하고 동부전통시장의 먹거리 다양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시장과 상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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