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산불 피해복구지원 봉사활동에 굴삭기봉사단이 작업을 하고있는 모습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은 3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에서 주관하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복구지원 봉사활동에 굴삭기봉사단(회장 이병일)을 비롯 33명의 봉사자가 함께 강릉시 옥계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인 컨테이너 주변 환경조성에 참여 하였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별도의 봉사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던 중 도센터와 합동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굴삭기봉사단은 현대트랜시스(대표이사 여수동)에서 2018년 지원받은 소형 굴삭기(1,7톤)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온 바 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에 참여하여 화단조성과 상수도 배관 매설 등 많은 역할을 하여 주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똫ㄴ 50여 봉사자들도 화재로 검게 그을린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고 꽃과 나무를 식재하며 주민들을 위로 했다.

이 자리에는 산불 발생 직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 모집 시민운동으로 6,900여점을 지난 4월 11일 현지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여성중앙회 읍내동 현대아파트 거주 봉사자 등이 물품후원인 수건과 양말 추가분을, 강경환(하늘빛 해풍소금ㆍ사랑의 밀알 대표)씨가 기증한 소금 등 1,000여점이 옥계면사무소에 전달됐다.

봉사자들은 “화재가 난 지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 지쳐있는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봉사자들의 마음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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